사회
국민 절반 이상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 반대"
입력 2020-09-09 14:10  | 수정 2020-09-10 14:37

국민 중 절반 이상이 국가고시에 응시하지 않은 의대생들을 구제하는 데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의대생 구제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52.4%로 파악됐다.
'찬성'은 32.3%, '잘 모름'은 15.3%로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반대' 응답이 우세했다.
다만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찬성 49.6%, 반대 35.5%를 기록하며 구제 찬성 의견이 더 높게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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