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대통령 "당정관계 환상적"…이낙연 당대표 "운명공동체"
입력 2020-09-09 13:22  | 수정 2020-09-16 13:37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원팀' 정신을 되새기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민생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9일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고 국정운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 당정 간 여러 관계는 환상적이라고 할 만큼 좋은 관계"라며 "지금의 국난 극복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켜 가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 마련까지 당정이 최선의 방안을 찾아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당정청은 운명 공동체고, 당은 그 축의 하나"라면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석자도 최소화해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 외에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주요 지도부만 초청됐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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