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진핑, 김정은에 축전…"중조 친선 깊어져"
입력 2020-09-09 13:17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정권수립 72주년인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나는 중조 관계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중조 친선·협조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시켜 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형 코로나 비루스 감염증(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후 쌍방은 호상 지지하고 방조하면서 중조친선을 보다 심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중국중앙TV 등 중국 관영매체들도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에 축전을 보낸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시진핑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전문을 공개하면서 시 주석이 북한 정권수립 72주년을 축하하고 김 위원장의 지도력과 성과를 칭찬했으며 양국간 친선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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