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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음성판정→김정현 아나에 감사 인사 "고마운 동생"
입력 2020-09-09 13: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DJ로 나서준 김정현 MBC 아나운서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장성규는 9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런 이틀을 빈틈없이 채워준 고마운 동생 정해인 도플갱어 김정현♡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로 큰 감동을 주신 장라인♡ #굿모닝fm장성규입니다"이라는 글과 함께 김정현 아나운서가 라디오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8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김정현 아나운서가 장성규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세상을 여는 아침'에 이어 연속을 출연한 김정현 아나운서는 "장성규가 지각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 아니다"라며 "장성규가 장염 기운이 있었다. 아침까지도 컨디션이 안 좋아서 급하게 병원을 갔다"고 설명했다.
이후 장성규는 SNS를 통해 "어젯밤부터 39도까지 오르더니 아침이 되어도 38.4도"라며 "몸이 으스러지는 기분이 들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단순 장염이라 믿지만 혹시 몰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감염증 바이러스) 검사도 받았다. 오늘 내일 중에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더 이상 폐 끼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다행히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장성규는 SNS를 통해 "내심 두려웠는데 다행입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얼른 회복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라고 전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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