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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풍 불어온 BIAF2020, 구혜선‧박초롱‧나은도 가세[MK무비]
입력 2020-09-09 11: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제대로 여풍이 불어 닥쳤다.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이 한 층 더 신선하고 풍성해진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9일 오전 BIAF2020 공식 기자회견이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타임스퀘어에서 열린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서도 공개됐다. 이날 진행은 장선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올해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은 '환상의 마로나'로 BIAF2019 대상과 관객상을 받은 안카 다미안 감독. 안카 다미안 감독과 함께 배우 겸 감독 구혜선과, '벌새'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받은 김보라 감독이 함께 장편 부문 심사를 맡는다.
단편 부문에서는 BIAF 단편 대상을 수상했던 감독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아카데미 회원인 '비포 러브' 이고르 코발로프,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한 '솔라 워크' 레카 부시 감독, '산성비' 토마시 포파쿨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학생, TV&커미션드, 한국단편 부문 심사위원은'프린세스 아야'로 BIAF2019 특별상 2개 부문을 수상한 이성강 감독과 '나의 여동생'으로 BIAF2018 학생 대상을 수상하고 올해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션된 송시치 감독이 맡는다.
코코믹스 음악상 심사위원으로는 에이핑크 리더이자 BIAF2017 홍보대사 박초롱과 뮤지션이자 작가로도 활동 중인 성기완 음악감독이 선정됐다.
또한 에이프릴 나은은 올해의 홍보대사로 활약을 펼친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나은은 올해 22년을 맞은 BIAF와 같이 태어났고, 어릴 적에는 '인어공주' '알라딘' '미녀와 야수'의 노래를 듣고 영화를 보며 자랐다”며 애니메이션영화제의 홍보대사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열심히 알리겠다"며 당찬 소감을 밝혔다.
이나은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BIAF2020 홍보대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한 이나은은 에이프릴의 곡 '예쁜게 죄'의 곡명에 맞게 K-POP 걸그룹 에이프릴의 독보적인 비주얼 센터로 이름을 알리면서, 가수 외에도 연기,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에 김하나 역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고, 이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여주다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SBS '인기가요'의 진행을 맡고 있다.
BIAF2020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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