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하이선`에 강원 삼척서 실종된 40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9-09 11:33 

태풍 '하이선'이 북상한 지난 7일 빗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이틀 만인 9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6분께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오분항에서 아침 운동을 하던 주민이 갯바위 인근에 떠 있는 A씨(43)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실종지점과 20여㎞ 떨어진 곳이다.
석회석 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 23분께 삼척시 신기면 대평리에서 동료 10여명과 석회석 채굴작업 후 철수하던 중 배수로에 빠져 물에 휩쓸렸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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