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본식 표기" 민주당에 국민의힘 김수민 "질투심으로 갈등조장"
입력 2020-09-09 11:26  | 수정 2020-09-16 11:37

국민의힘 김수민 홍보본부장이 9일 새 당명이 일본 극우단체 슬로건과 같다는 주장을 두고 "몇몇 사람들이 질투심 때문에 상대방의 열정을 깎아내리려 갈등을 조장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국민의힘 원조를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도 극우냐"며 "도대체 말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여당이 우리 당의 새로운 시작에 대해 기대를 갖고 봐주면 좋을 텐데, 그런 부분이 부족하지 않나 아쉬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갖고 있었던 보수 이념 색채를 싹 뺀 이름을 당명으로 한 것"이라며 "그런 긍정적인 부분들을 지켜봐 주고 응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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