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신규확진 49명…2명 중 1명꼴 '감염경로 불분명'
입력 2020-09-09 11:04  | 수정 2020-09-16 12:04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8일) 하루 49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오늘(9일) 밝혔습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일요일인 6일 48명으로 줄었다가 다음날 67명으로 늘었으나 이틀 만에 다시 40명대로 줄었습니다. 주말이 아닌 평일에 50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13일(32명) 이래 26일 만입니다.

오늘(9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4천478명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32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천803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2천643명입니다.

확산세는 주춤한 모습이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등포구 일련정종 포교소에서 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서울만 15명이 됐습니다.

또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에서 1명(서울 누적 9명), 8·15 서울도심집회 1명(서울 누적 124명), 관악구 가족모임 1명(서울 누적 6명),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 1명(서울 누적 29명) 등이 추가됐습니다.

이밖에 해외 유입 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기타 감염경로 18명입니다.

이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환자는 21명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의 42.9%를 차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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