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신규 확진 55명…감염경로 불분명 30% 넘어
입력 2020-09-09 10:31  | 수정 2020-09-16 11:04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8일) 55명이 발생해 오늘(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천742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교회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소규모 가족 및 지인 모임, 온라인 카페 모임 등과 관련한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안산에서는 이달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한 가족·지인 모임 관련해 8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13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의 한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해서도 2명 더 나와 확진자가 총 10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부천 가족 모임 관련 1명(누적 15명), 평택 서해로교회 관련 1명(누적 26명),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 관련 1명(누적 2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가 속출했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15 서울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추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불분명 환자' 비중은 30.9%(17명)로 방역 대응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3명이 나와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9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9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원 병상은 605개 중 486개를 사용, 가동률은 80.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4곳) 가동률은 41.3%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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