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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 근황 "낮에는 쇼호스트, 밤에는 택배 알바"
입력 2020-09-09 10: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태사자 김형준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형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낮티몬밤쿠팡. 낮에는 티몬에서 쇼호스트로 출연, 밤에는 쿠팡 알바(아르바이트). 기분 희한하네. 난 쿠팡도 좋고 티몬도 좋고. 난 바나나 좋아함. 넘 하이개그였나. 티몬에서 또 봐요. 퀭하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형준은 엘리베이터에서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 한 손에는 택배물을 들고 있어 택배 아르바이트 중 인증샷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김형준의 땀으로 젖은 머리와 지쳐 보이는 표정에서 노고가 짐작된다. 하지만 깊이 있는 눈매만큼은 리즈 시절과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도 성실하시네요. 늘 파이팅입니다", "열심히 사는 모습 너무 좋아요", "늘 힘이 됩니다", "게으른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 인생 선배이십니다" 등 김형준을 응원했다.
한편 김형준은 지난해 태사자 멤버들과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에 출연했다. 당시 김형준은 택배 배달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김형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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