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적의 조리법 찾아주는 `LG 디오스 광파오븐`, 올해 들어 30% 성장
입력 2020-09-09 09:59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는 인공지능쿡 기능을 적용한 '디오스 광파오븐'의 누적 판매량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한 달 동안 이 모델의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수준으로 뛰었다.
LG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요리하는 고객에게 이 제품은 대표적인 '집콕' 가전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특히 차별화된 편의기능의 인공지능쿡이 디오스 광파오븐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와이파이를 탑재한 광파오븐에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을 연동하면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카메라로 풀무원식품 간편식에 있는 바코드를 찍으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이 기능이 가능한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은 총 41종으로, LG전자는 인공지능쿡을 지원하는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수용 교수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LG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조리한 얇은피 만두와 브리또가 LG 디오스 전자레인지 대비 각각 약 3배와 약 2배 바삭했다. 또한, 각각 13%와 8.8% 더 노릇하게 구워져 식감을 더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11월 연 블라인드 시식행사에서도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시식행사 참가자들은 디오스 광파오븐의 인공지능쿡으로 조리한 간편식이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한 간편식 보다 맛있다고 평가했다.
광파오븐은 오븐, 에어프라이,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등 9가지 조리 기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주방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광파오븐의 멀티클린 기능도 장점이다. 이 기능은 탈취, 스팀 청소, 잔수 제거, 건조 등 다양한 옵션을 갖춰 제품 내부의 조리공간을 청소할 때 유용하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인공지능쿡 등 LG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디오스 광파오븐을 앞세워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고객이 색다른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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