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아이러브 신민아 "35kg까지 빠져…식욕촉진제 먹어 현재 39kg"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팀 내 왕따 폭로로 화제를 모은 그룹 아이러브 전(前) 멤버 신민아가 저체중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근황을 전했다.
신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장·체중 자동 측정 결과를 담은 사진과 함께 "드디어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적었다.
사진에 따르면 신민아의 키는 162.1cm, 몸무게는 39kg으로 심각한 저체중 상태를 보이고 있다. 신민아는 "35kg에서 시작했는데 40kg 넘기고 싶다. 식욕 촉진제까지 먹으면서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그래도 힘들다"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다음날 추가로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원래 체중은 40~42kg이다. 원래도 저체중이었으나 스트레스와 밥을 먹지 못해 프로필에 기재된 38kg이 됐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그리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43kg까지 열심히 늘렸다가 다시 너무 힘들어서 35kg으로 빠지게 된 후에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식욕촉진제를 먹으며 현재 39kg까지 다시 찌운 상태인데 너무 힘들다. 열심히 먹고 노력해도 1kg이 느는 데 정말 오래 걸렸다. 그래서 더 죽어라 노력했다. 오늘도 잠을 못 자고 너무 힘들고 괴롭다"고 토로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신민아는 아이러브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공황장애, 우울증을 겪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아이러브 소속사는 이 같은 주장을 반박하며 신민아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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