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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김은혜 “감독님이 남자친구 찾아가 헤어지라 해”
입력 2020-09-09 09: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농구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김은혜가 가혹했던 연애사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언니'에서는 멤버들이 난생 처음 캠핑을 떠나 알찬 첫째 날을 마무리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박세리는 "솔직히 운동선수가 연애를 하는 것에 있어서 대중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많다. 선수들 입장에선 그게 아닌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세리는 이어 "운동할 때 이성한테 관심 있으면 운동에 지장이 있다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서로 의지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경우도 많아 도움이 될 때도 많다"라고 운동선수의 연애에 대한 선입견을 지적했다.

이를 듣던 김은혜는 "나는 선수 시절,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어떻게 그걸 알았다"며 "남자친구한테 직접 가서 말했다더라. '쟤 운동해야 되는 아이니까 헤어져라' 이렇게 해서 헤어진 적이 몇 번 있었다"고 고백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노는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E채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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