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SS해운, BGN그룹과 운송 계약 연장…3년간 620억원 규모
입력 2020-09-09 09:46 

KSS해운은 유럽계 에너지 기업인 BGN그룹과 내년 1월부터 3년간 총 620억원 규모의 LPG 운송 계약을 연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내년 도입 예정인 5척을 포함해 13척의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전선대를 3년 이상의 장기계약에 투입하게 됨으로써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개발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KSS해운은 BGN그룹과 이번 계약을 비롯해 총 6척의 VLGC 운송계약을 맺으며 굳건한 파트너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KSS해운 관계자는 "이번 연장 계약은 회사의 안정적인 선박 관리 및 운항 서비스 제공을 통해 톱 레벨 선사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신조 VLGC 5척이 인도되는 내년에는 매출 3200억원, 영업이익 750억원을 상회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