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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양준일 “김희선과 인증샷? 누군지 몰랐다”
입력 2020-09-09 0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가수 양준일이 배우 김희선을 몰라봤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역주행의 아이콘' 가수 양준일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양준일에게 "미국에서 오래 살아, 김희선이 누군지 모르고 사진을 찍었다던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준일은 "맞다. 처음에는 김희선이 누군지 모르고 사진 찍었다. 이름은 많이 들어 알고있었지만, 다른 배우와 이름을 잘못 매치시켜놨다. 김희선이 보러 온다고 했는데 얼굴과 이름이 매치가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에 가서 찾아 보니 너무 유명한 분이더라"라며 "'왜 나하고 사진을 찍고 싶어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톱스타 김희선의 팬심에 얼떨떨했다고 털어놨다.
또 양준일은 "내 머릿 속엔 내가 전혀 유명하지 않다. 지금도 이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초대된 것도 참 신기하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김희선은 양준일과 사진을 찍은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우상"이라는 글과 함께 올려 화제가 됐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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