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사이 광주 확진자 7명 추가…하루에 17명 확진
입력 2020-09-09 08:47  | 수정 2020-09-16 09:04

밤사이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추가돼 하루에만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모두 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광주 453∼459번의 확진자 번호를 부여받았습니다.

이미 공개된 10명의 확진자를 포함하면 하루에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입니다.

북구 오치동에 거주하는 광주 453번 확진자는 시장 밥집 관련자로 광주 42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산구 도천동에 거주하는 광주 457∼459번 확진자 등 3명도 시장 밥집과 관련한 사람들로 광주 44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장 밥집 관련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이곳에서만 23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북구 두암동에 사는 광주 454번 확진자는 청소용역 관련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북구 문흥동 주민인 광주 455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서구 화정동에 거주하는 광주 456번 확진자는 성림침례교회 관련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전남에서는 밤사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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