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홍남기 "4차추경안 이번주 국회 제출…생계 어려움 덜것"
입력 2020-09-09 08:44  | 수정 2020-09-16 09:07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취약·피해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에 중점을 둔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금주 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고용안전망 밖에서 실직, 급여 감소, 매출 악화, 폐업 등으로 고통받는 분들의 생계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8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례없이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한 피해가 컸고 작년 8월 고용시장이 매우 좋아 그 기저효과만으로도 전년 대비 지표가 악화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자영업자, 임시일용직, 청년층 등의 어려운 고용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생한 추가 충격의 여파를 생각하면 벌써 마음이 무겁다"고 우려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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