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BTS, 빌보드 싱글 2주 연속 1위…블랙핑크도 13위 데뷔
입력 2020-09-09 07:01  | 수정 2020-09-09 07:51
【 앵커멘트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지켰습니다.
빌보드 역사에서 싱글 차트 1위로 데뷔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건 스무 곡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그 역사적인 노래를 부른 가수가 마이클 잭슨과 휘트니 휴스턴 등이라고 하니, 방탄소년단의 미국 내 위상이 새삼 놀라워집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빌보드는 BTS의 곡 '다이너마이트'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 내에서 스트리밍 1,750만 회, 다운로드 18만 2,000건을 기록,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빌보드 역사에서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곡은 43곡인데, 그중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지킨 곡은 마이클 잭슨과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 등 전설적인 가수들의 노래 20곡뿐입니다.


전설적인 팝 스타들과 함께 빌보드를 빛낸 방탄소년단은 "믿기지 않는 2주 연속 빌보드 1위"라며 팬들인 아미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걸 그룹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13위에 올랐습니다.

역대 K팝 걸 그룹 사상 최고 순위로 방탄소년단과 함께 미국 음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밤 난 별들 속에 있어, 내 안의 불꽃들이 이 밤을 환하게 밝히는 걸 지켜봐.

그들의 가사처럼 BTS의 음악이 강렬하게 세계를 빛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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