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횡령 혐의 전 코스닥업체 대표 구속
입력 2009-05-04 10:44  | 수정 2009-05-04 10:44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1부는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 싸이더스 대표 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2006년 6월 당시 코스닥 상장법인이던 싸이더스를 사채업자 등으로부터 돈을 빌려 인수한 뒤 지난 2007년 3월까지 회삿돈 40억여 원을 빼돌려 빌린 돈을 갚는 데 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윤 씨가 회삿돈을 빼돌린 뒤 직원들로부터 횡령 혐의로 고소됐지만, 회계자료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차례 상호가 변경된 싸이더스는 유명 연예인들이 소속돼 있는 연예 기획사인 싸이더스HQ와는 관계가 없는 회사라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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