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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송호준 출항 후 첫 수확...`만새기` 영접
입력 2020-09-07 20: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낚시 덕후' 송호준이 요트원정대 출항 이후 첫 낚시에 성공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4회에서는 출항 4일만에 첫 수확에 성공한 요트원정대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장기하가 새벽 워칭 중 요트의 낚싯대에 무엇인가 걸린 것을 느끼고 송호준을 깨우러 갔다. 회가 맛있다는 '만새기'가 걸렸지만 뜰채로 뜨던 장기하가 그만 놓치고 말았다.
장기하는 "뜰채로 뜨는 건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었는데 보기 좋게 놓쳐버렸다. 그 때만 해도 아직 서먹하던 사이라 나 때문에 망쳤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송호준은 "그림은 좋았다"며 아쉬워했다.

송호준은 잠시 후 다시 낚싯대의 움직임을 듣고 만새기를 만날 수 있었다. 이번엔 김승진 선장이 뜰채로 만새기를 낚아올렸다. 장기하는 드디어 맘 편히 웃을 수 있었다.
김승진 선장은 만새기를 능숙한 솜씨로 회로 뜨기 시작했다. 요트 원정대 출항 4일만의 첫 수확이었다.
원정대원들은 만새기 회를 맛보며 "바로 잡아서 먹으니 비린 맛이 전혀 없다"고 감탄했다. 진구는 "회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싱싱하다"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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