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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또 `나 혼자 산다` 녹화 불참…4주째 "개인 일정"(공식)
입력 2020-09-07 18: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웹툰작가 기안84가 이번 주에도 스튜디오 녹화에 불참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기안84가 개인 일정으로 인해 이날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스튜디오 녹화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고정 멤버인 만큼 벌써 4주째 녹화에 불참하자 일각에서는 하차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앞서 기안84는 지난달 네이버 웹툰 '복학왕'의 내용으로 인해 여혐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기안84는 웹툰 '복학왕'에서 여성 캐릭터가 40대 노총각 팀장과 성적 관계 후 대기업에 입사했다는 내용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했고 웹툰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에 기안84는 "자리를 구하기 힘든 봉지은이 귀여움으로 승부를 본다는 설정을 추가하면서 이런 사회를 개그스럽게 풍자할 수 있는 장면을 생각했는데 깊게 고민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해명 역시 여성에 대한 비하적인 시선을 담겨있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기안84의 논란이 계속되자 일각에서는 '나 혼자 산다'에서 퇴출하라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나 혼자 산다' 측은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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