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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천웅, 51일 만에 1군 복귀…손호영·한석현 말소 [In-Out]
입력 2020-09-07 17:07  | 수정 2020-09-07 17:49
LG트윈스 이천웅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예고대로 LG트윈스 리드오프 이천웅(32)이 부상을 훌훌 털고 1군에 복귀했다.
LG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천웅과 이민호(19)를 1군에 등록했다.
이민호는 이날 선발로 예고돼 있어 등록이 예상된 선수. 또 이천웅도 복귀가 초읽기였던 상황이다.
LG 리드오프를 맡고 있는 이천웅은 지난 7월 17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상대 황영국이 던진 공에 왼쪽 손목 콩알뼈 골절 진단을 받고 다음날(7월 18일)부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천웅이 자리를 비운 사이 홍창기(27)가 새로운 리드오프로 LG 신바람 야구를 이끌고 있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천웅의 복귀를 앞두고 누굴 써야 하노”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이천웅과 이민호 등록으로 내야수 손호영과 외야수 한석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 밖에 이날 경기가 없는 키움 히어로즈는 외야수 김규민과 내야수 김수환을 말소했고, SK와이번스는 좌완 김정빈과 우완 김주온을 말소시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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