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양주 빙그레 공장 직원 1명 확진…공장 폐쇄
입력 2020-09-07 16:52  | 수정 2020-09-14 17:04

경기 구리시는 오늘(7일) 수택2동에 사는 A(구리 56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남양주 빙그레 1공장 직원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아동도서업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6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빙그레 측은 이날 해당 공장을 폐쇄하고 제품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공장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또 공장 직원 290여 명 중 A씨 접촉자 49명을 분류해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보건당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감염 확산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남양주 아동도서업체 관련 지난 3일부터 누적 확진자 수는 12명(남양주 156∼161번·165∼167번·170∼171번, 구리 56번)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경기도는 포천에 사는 이 빌딩 근무자인 161번의 경우 다른 지역 동선이 많아 일단 집계에서 제외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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