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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여자)아이들 소연은 천재…직접 곡 부탁" 극찬
입력 2020-09-07 16:47  | 수정 2020-09-07 16: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에이핑크 김남주가 첫 솔로 타이틀곡을 함께 작업한 (여자)아이들 소연에 대해 "천재라는 타이틀로 다 설명될 것"이라 극찬했다.
7일 오후 김남주의 데뷔 첫 싱글앨범 'Bird(버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김남주의 첫 싱글앨범 'Bird'는 솔로 아티스트 김남주가 거침없는 날갯짓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은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곡 'Bird'는 동양적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트랩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모든 것과 ‘꿈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는 자전적인 메시지를 녹였다.
신곡 작업에는 대세 후배 걸그룹 (여자)아이들 소연, 히트 작곡가 빅싼초,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수석 안무가 리아킴까지 참여하며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날 김남주는 "이번 앨범은 아이들 전소연씨가 작사, 작곡을 맡아준 곡이다. 사랑이든 꿈이든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강하기 때문에 이 곡에만 집중하고 싶어 수록곡을 넣지 않았다. 팬들은 아쉬워하시지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버드'라는 타이틀로 하게 된 이유는 '데미안'이라는 책 속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는 메시지에서 모티브를 얻어 시작하게 됐다. 새가 알에서 깨어나서 강인한 여전사가 되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콘셉트와 메시지를 소연씨에게 전달했는데 소연씨가 바로 '버드'라고 하면 좋겠다고 해줘서 '버드'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연과의 협업이 성사되기까지의 과정도 일사천리였다. 김남주는 "소연씨는 천재라는 타이틀로 다 설명이 되는 것 같다. '퀸덤'을 통해 소연씨의 프로듀싱 능력을 눈으로 보게 됐는데, 어린 친구인데도 불구하고 그룹의 프로듀싱을 하는 데 감탄하다가, 우연히 작업을 부탁드렸고 협업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아이들과 에이핑크 활동이 겹쳤을 때, 뮤직뱅크 녹화장 자판기 앞에서 불현듯 '나는 이 사람에게 곡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낯을 많이 가리지만 제 작업을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 레퍼런스 전달해주면 작업해보겠다고 해서 척척 진행됐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앨범 'Bird'을 공개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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