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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오마이걸 응원, 눈물날 정도고 고마워"
입력 2020-09-07 15:28  | 수정 2020-09-07 15: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오마이걸 유아가 멤버들의 진심어린 응원에 대해 고마워했다.
7일 오후 유아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본 보야지(Bon Voyag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유아는 "첫 미니앨범 '본 보야지'는 유아의 첫 여정을 나타내는 앨범이다. 한걸음한걸음 나아가는 내 모습처럼 모든 분들이 나와 함께 한걸음씩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앨범"이라 소개했다.
미니앨범 구성으로 다양한 곡을 수록한 데 대해 유아는 "유아만의 색을 오롯이 담을 수 있는 곡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곡마다 내 목소리가 가진 표현력이나 무드가 달라지기 때문에 나만의 스타일로 해석해서 대중께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오마이걸과의 차별점에 대해 유아는 "오마이걸은 일곱 멤버들이 무지개빛 색을 표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 중 한가지 색이 나일텐데, 솔로 유아의 색을 어떤 색이라고 정의하기보다는 이번 앨범에서는 에메랄드빛이라고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응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아는 "오마이걸 멤버들이 많은 응원을 해줬다. 우리 빈이가 혼자 하는 게 많다 보니 힘들어도 멤버들에게 표현을 못 했다. 그런데 빈이가 딱 눈치를 채고, '언니 요즘 말이 없어요 무슨 일 있어요?' 하면서 먼저 물어봐주더라.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면서 응원한다고 해준 게 눈물 날 만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승희가 앨범 커버 표지를 그려줬다. 나보다 너무 예쁘게 그려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숲의 아이(Bon Voyage)는 시네마틱 사운드와 유아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노래로 오묘한 정글리듬으로 변주를 주며 긴장감까지 느끼게 한다. 대체할 수 없는 유아만의 신비로운 음색이 신스팝 사운드가 녹아들며 유아의 아이덴티티를 강조, 유아만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유아의 첫 번째 미니 앨범 ‘Bon Voyag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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