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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선영 아나운서, 프리 선언 후일담 "거액의 퇴직금은…"
입력 2020-09-07 14:34  | 수정 2020-09-07 15:10
사진=SM C&C

방송인 박선영이 프리 선언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오늘(7일) 방송된 KBS 해피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로 코너가 진행돼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박명수가 프리활동 시작 아니냐. 거액의 퇴직금을 받긴 했을텐데. 퇴직금은 잘 있냐”고 묻자 박선영은 바로 빼면 세금을 많이 빼가더라. 은행에 잘 넣어놨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영은 방송 활동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 시시각각 변한다. 관심받는 걸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다. 처음에는 익숙한 것부터 하려고 했다."며 "이제는 제가 뭘 잘하는지 몰라서 많이 열어놨다. 인생에서 큰 결정이다. 마음을 열었다. 불안하기도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선영은 프리 선언한 이유를 묻자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다들 시집가냐는 말이 있었는데 정말 아무런 계획 없다”며 시집을 언젠가는 가지 않겠냐. 제가 뭐가 있어야 가지 않겠나. 올해 안에는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그는 뉴스는 그릇이 커지면 다시 도전해 보고 싶지만, 지금 못해본 걸 많이 해보고 싶다. 박명수 씨와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8 뉴스의 앵커를 맡았으며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 진행자로도 활약해왔습니다. 지난 2월 SBS를 퇴사하고 프리 선언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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