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매년 생일선물로 받은 위스키 팔아 집 산 20대 `화제`
입력 2020-09-07 13:32 

영국 20대 남성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매년 아버지한테 생일 선물로 받은 위스키를 팔아 주택구입의 종잣돈으로 활용하기로 해 화제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1992년 잉글랜드 톤턴에서 태어난 매슈 롭슨은 지금까지 28년 동안 매년 생일에 숙성연도 18년짜리 매캘란을 부친 피트 롭슨에게서 선물로 받았다.
피트가 여기에 쓴 돈은 액면가로 모두 5000 파운드(790만원) 정도였다.
하지만 위스키 가격은 시간이 지나면서 희귀성을 인정받아 현재 4만 파운드(약 6300만원)까지 가치가 올랐다.
매슈는 그동안 정성스럽게 모아두었던 위스키를 한 세트로 팔아 집을 마련하는 데 보태기로 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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