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오플로우, 청약 증거금 1.8兆 몰려…14일 코스닥 상장
입력 2020-09-07 13:26 

이오플로우는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686.71 대 1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 증거금은 약 1조 82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1만9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오플로우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인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 제품을 개발해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전기삼투펌프 기반 방식을 제품에 적용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연내 유럽의 메나리니사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비 당뇨 제품군을 확장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오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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