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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강은탁 "대본 받았을 때 갑갑했다"
입력 2020-09-07 11:38  | 수정 2020-09-07 12: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비밀의 남자 강은탁이 7살 지능의 이태풍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11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 제작발표회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신창석 감독을 비롯해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 최재성, 양미경, 이일화, 김희정이 참석했다.
이날 강은탁은 "7살 지능을 가지고 있는 순수한 청년 이태풍 역을 맡았다"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대본을 받았을 때 정말 갑갑했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강은탁은 "다른 배우들과 어떻게 차별성을 둘 지 고민을 많이 했고 잘못 표현하면 실제로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누가 될 수 있어서 톤도 6~7개 정도를 잡으며 연구했다"라고 덧붙여 연기를 위한 노력을 내비쳤다.
한편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제공| KBS 2TV '비밀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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