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회에서 끝나지 않았다…브니엘기도원에서 어여머리 미용실로
입력 2020-09-07 11:01  | 수정 2020-09-14 11:07

노원구 브니엘기도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인근 미용실로 확산됐다.
노원구는 7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어여머리 미용실에 방문한 사람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겪는 이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노원구는 이러한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긴급재난문자로 알렸다.
어여머리 미용실은 서울 노원구는 중계동 동일로 1280 중계무지개아파트 2단지 상가에 있다.

노원구에 따르면 브니엘기도원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중랑구 확진자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5분까지 해당 미용실에서 근무했다.
중랑구 확진자는 지난 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미용실은 직원은 총 3명으로,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원구는 "확진자와 접촉한 관내 거주 미용실 원장 및 직원 2명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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