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하이선` 울산 해안 상륙에 포항서도 피해 잇따라
입력 2020-09-07 10:12  | 수정 2020-09-14 10:37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9시경 울산 남쪽 해안에 상륙하면서 인근 지역인 경북 포항에서도 정전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청하면 월포리, 구룡포읍 삼정리, 해도동, 장기면, 연일읍, 동문리, 오천읍 문덕·용덕리, 호미곶면 대보리, 송도동, 용흥동 등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또 산사태나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 502가구 786명을 대피 조처했다.
현재 흥해읍 죽천1리 사거리 도로와 청림동 해병대 북문 앞 도로, 인덕초등학교 앞 도로 등이 침수됐고, 철강공단~동국제강 앞 도로가 통제되는 태풍 피해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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