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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SNS로 사적 만남 요구하는 분들...감당하기 힘들어”
입력 2020-09-07 10: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호란이 SNS로 사적인 만남을 요구하는 이들이 있다고 폭로하며 경고했다.
호란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SNS를 통해 사적인 관계나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하시는 분들의 계정은 바로바로 차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호란은 큰 악의는 없으실 거라 생각해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소통의 창을 열어놨는데, 그렇게 방치하는 게 오히려 잘못된 믿음을 부추기는 결과를 부르는 것 같다”며 SNS가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되는 건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지만, 선을 넘어서 무리한 요구를 하시고 그게 좌절됐을 때 욕하고 매도하는 걸 감당하기가 이제는 좀 힘이 든다”고 털어놨다.
또한 저는 SNS가 남녀의 개인적인 만남을 사주하는 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앞으로도 그 기준에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란은 지난해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기타리스트 이준혁과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호란은 최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 숨겨온 트로트 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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