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이제 그만 오자"…제11호 태풍 '노을' 한반도 북상 촉각
입력 2020-09-07 10:06  | 수정 2020-09-14 11:04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에 접근한 가운데 제11호 태풍 '노을'에 이목이 쏠립니다.

태풍 '노을'의 발생이 예측되면서 바비·마이삭·하이선처럼 한반도로 북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상청은 아직 제11호 태풍 '노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체코 기상 앱 윈디에도 아직 '노을'에 관한 정보가 없습니다.

기상청은 연이은 태풍 발생에 대해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하이선이 상륙한 부산에서는 강풍과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부산소방본부는 143번 출동했습니다.

오전 6시 29분쯤 동래구 온천동 한 육교 엘리베이터가 정전으로 멈추면서 내부에 갇힌 57살 남성이 119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며 경상도와 강원 영동, 제주도, 그 밖의 해안과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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