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행사서 임상시험중인 코로나 백신 첫 공개한 중국
입력 2020-09-07 10:04 

중국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개최한 대형 오프라인 행사인 국제 서비스 무역 교류회(CIFTIS)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국유 제약회사인 시노팜과 시노백은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 제품을 공개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대중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교역회 관람객들은 중국 제약회사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글로벌 타임스는 전했다.
상하이의 백신 전문가인 타오리나는 글로벌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두 제약회사의 백신 공개는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분야에서 거둔 성과와 백신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폐렴이나 신종플루 같은 전염병과 관련해 자체 백신을 시장에 내놓았다"면서 "이는 중국이 과거 수입에 의존하던 소비자에서 백신 연구 개발 강국으로 성장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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