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종플루 유입…대책 마련 '분주'
입력 2009-05-02 13:38  | 수정 2009-05-02 13:38
【 앵커멘트 】
이렇게 신종 인플루엔자 국내 유입이 확인되면서 정부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책을 이기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정부는 아직까지 신종 플루의 확산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 재난 단계를 현재의 '주의' 단계에서 상향 조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구 / 질병관리본부장
-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가 현재는 없죠. 국가 재난 단계를 더 높일 필요가 없는 거죠."

보건당국은 '신종 인플루엔자 입국자 모니터링 센터'를 설치해, 위험 지역으로부터 입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열어 지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보건복지가족부 질병정책과장
- "타미플루에 대한 국민들의 의문과 궁금한 점이 많기 때문에, 타미플루의 복용에 대한 기준과 방법에 대해서 지침을 만들어서 인터넷을 통해서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또 외교통상부가 멕시코 교민의 방역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국립의료원 전문의 1명과 간호사 1명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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