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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연예인' 이근 대위, 단호박 교관 포스로 멤버들 참교육
입력 2020-09-07 08:40  | 수정 2020-09-07 09:20
사진=JTBC 제공

그제(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에서 이근 대위가 단호박 교관 포스를 보여줬습니다.

'장르만 코미디'의 코너 장르만 연예인'에서는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가 최약체 개그맨 5인조를 향해 독설을 쏟아내며 체력, 멘탈 참교육 1단계를 끝마쳤습니다. 특히 끝없이 이어지는 훈련에 체력의 한계에 다다른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과 짠내를 동시에 유발했습니다.

'장르만 연예인'에서는 너튜브 프로젝트 '가짜연예인'을 출범시킨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이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와 무인도로 떠난 생존훈련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이에 멤버들은 UDT 체조인 락킹 체어(Rocking chairs)에 이어 배 튀기기, 애벌레 푸시업, 옆으로 구르기까지 이근 대위 표 해상훈련을 이어가며 바닷물에 절여져 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더욱이 최약체 개그맨 5인조는 오리걸음을 하던 중 다리에 쥐가 나는가 하면, 구역질까지 하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했습니다.


이때 이근 대위는 독설도 서슴지 않는 단호박 교관의 면모로 관심을 높였습니다. 임우일은 늙은이, 김성원은 맥시코 등 약체 멤버들에게 별명을 부여하며 "개판이네 다 개판", "초딩들도 하겠다. 초딩만큼도 못해"라는 독설들로 멤버들의 승부욕을 자극한 것입니다. 이에 김성원은 체력의 한계를 느끼면서도, "김성원이 포기의 종을 칠 것 같다"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를 악 물고 버텨냈고 결국 단 한 명의 포기 없이 제1장 체력훈련이 무사히 종료돼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이제 체력훈련만이 끝났을 뿐입니다. 본격적인 서바이벌 훈련이 펼쳐질 다음회에 기대감이 고조됩니다.

이와 함께 '복을복을 삶은 라면'에서는 장도연(박복을 역)과 오만석(노동안 역)과, 신주협(정작 역)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피어나기 시작해 설렘을 자아냈습니다. 회사 사람들 단체로 MT를 떠나게 된 가운데 신주협은 마니또 게임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누가 누구의 마니또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오만석은 장도연에게 커피와 손풍기를 전하며 노골적으로 그를 챙겨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더욱이 오만석은 장도연이 신주협과 사진을 찍으려 하자 함께 찍자며 둘 사이를 파고드는 모습으로 장도연에 대한 진심을 궁금케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신주협은 회사 사람들 몰래 감성캠핑 이벤트를 준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때 신주협은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다 좋아할 거 같아서요. 그리고 다른 누군가가 좋아할 거 같아가지고요"라고 말하며 장도연을 바라봐 심쿵을 유발했습니다. 장도연이 감성캠핑에 대한 로망을 지니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욱이 이후 신주협은 고기를 굽던 중 치솟은 불길에 장도연이 다칠까 그의 앞을 막아 서는가 하면, 시종일관 장도연을 보며 달콤한 눈빛을 쏟아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습니다. 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 장도연, 오만석, 신주협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치솟습니다.

'장르만 코미디'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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