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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채은정 "나 대신 이효리가 핑클 데뷔…후회"
입력 2020-09-07 08: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핑클 멤버로 데뷔할 뻔 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을 기록한 장미여사에게 대적하기 위한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은갈치의 정체는 클레오 채은정으로 밝혀졌다. 13년 만에 노래로 무대에 선 채은정은 너무 떨려서 청심환을 먹었다. 여러 명이 나왔는데 저만 몰라봐서 조금 섭섭했다”고 말했다.
채은정은 클레오 이후 가진 직업만 10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그는 치과 코디네이터 했고, 갤러리 큐레이터도 했다. 홍콩에서 걸그룹도 하고 현지 에이전트로 일했다. 국내에 들어와 파티플래너와 유튜버를 거쳐 지금의 필라테스 강사를 하고 있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가늘고 길게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채은정은 클레오 데뷔 전 핑클 멤버 후보였다고 밝혔다. 채은정은 그때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나름 동네에서 예쁘다 보니까 너무 놀고 싶어서 연습도 안 하고 녹음실도 안 가서 제명을 당했다. 이후 이효리 선배가 들어와 데뷔했다. 그걸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워서 클레오로 데뷔했다”며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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