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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아침마당`, 태풍 하이선 기상특보로 오늘(7일) 결방
입력 2020-09-07 07: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10호 태풍 하이선의 기상특보 편성으로 오늘(7일) '인간극장'과 '아침마당'이 결방된다.
7일 KBS1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부터 태풍 특보를 편성해 연속 방송 중이다. 이날 특보는 오후 5시께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KBS가 재난방송 주관사인 만큼 태풍 특보를 우선 편성하면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편성되는 '인간극장'과 오전 8시 25분 편성되는 '아침마당'은 이날 결방된다.
제 10호 태풍 하이선은 중심기압 950hPa, 강풍반경 400㎞, 최대풍속 초속 43m의 초강력 태풍. 오전 9시께 부산 동북동쪽 약 50㎞ 부근 해상을 지날 예정이다. 하이선은 오후 3시 강릉 동북동쪽 약 70㎞ 부근 해상을 거쳐 다음날 오전 북한 청진 부근에 상륙한 뒤 차차 소멸할 것으로 예보됐다.
하이선이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함에 따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와 이미 제주도,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를 비롯해 일부 중부 지방에 태풍 특보가 내려졌다. 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오전 8시께 태풍주의보가 발효된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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