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전국에 강풍·비
입력 2020-09-07 07:13  | 수정 2020-09-14 08:04

오늘(7일)은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 경상도, 울릉도, 독도에는 100∼30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일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4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남과 전북 동부 내륙은 100∼200㎜, 그 밖의 지역은 30∼10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이동 경로와 가까운 강원 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8.2도, 인천 17.8도, 수원 18.6도, 춘천 17.3도, 강릉 16.1도, 청주 16.8도, 대전 16.7도, 전주 17.4도, 광주 19.0도, 제주 21.2도, 대구 23.4도, 부산 22.8도, 울산 22.8도, 창원 21.6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습니다.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태풍이 접근하면서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1.0m가량 더 높아지겠습니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전 해상, 동해 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서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2.0∼12.0m, 서해 앞바다에서 1.5∼5.0m, 남해 앞바다에서 4.0∼10.0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3.0∼12.0m, 서해 2.0∼8.0m, 남해 2.0∼12.0m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