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부산에 거센 바람…15시 강풍주의보
입력 2020-09-06 15:07  | 수정 2020-09-13 16:04

부산기상청은 6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부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됩니다.

통상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현재 부산은 북상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태풍 하이선은 7일 오전 9시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7일 오전 부산 남동쪽 90㎞ 해상까지 근접한 뒤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부산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이날 오전 9시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7일 오후까지 부산에 10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현재 태풍은 '매우 강' 상태이지만, 부산에 인접해서는 '강'으로 변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남해동부먼바다에는 6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풍랑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남해동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초속 25∼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도 6일부터 2∼4m로 높게 일다가 7일에는 최대 12m까지 올라가는 곳도 있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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