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료 파업` 전공의협의회서 전공의가 교수 폭행해 입건
입력 2020-09-06 13:29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두고 논의가 벌어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의 과정에서 전공의와 의대 교수 간 몸싸움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대 전공의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저녁 11시 50분께 서울 영등포구 서울특별시 의사회 강당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회의 도중 초청받지 않은 의대 교수 B씨가 연설을 하자 이를 제지하며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경찰서에 임의동행시켜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의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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