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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일본인 투수 키쿠치와 첫 맞대결서 2타수 무안타로 완패
입력 2020-09-05 13:24  | 수정 2020-09-12 14:04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29·시애틀 매리너스)와 맞대결에서 완패했습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기쿠치와 첫 맞대결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밀렸습니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서 기쿠치의 슬라이더에 막혀 유격수 땅볼에 그쳤습니다.


5회에는 기쿠치의 시속 150㎞ 컷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을 당했습니다.

추신수는 8회 시애틀 좌완 불펜 앤서니 미시에위츠를 상대로도 2루수 땅볼에 그쳤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4에서 0.198(101타수 20안타)로 떨어졌습니다.

텍사스는 3-6으로 패해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이날 기쿠치는 6이닝 2피안타 1실점 7탈삼진의 호투로 시즌 2승(2패)째를 챙겼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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