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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퀘어 보민, 독창적 화랑 메이크업으로 ‘배틀코덕쇼’ 1위
입력 2020-09-05 11:09 
레드스퀘어 보민 우승 사진=위라이크 ‘배틀코덕쇼: 네 번째 배틀’ 캡처
레드스퀘어 보민이 독창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1위를 했다.

보민은 4일 오후 방송된 위라이크(WeLike) ‘배틀코덕쇼 : 네 번째 배틀(이하 ‘배틀코덕쇼) 편에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미션과 최종 순위 공개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보민은 오늘 촬영장에 오는 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속상하다. 이제 좀 편해지고 말도 잘 나오는데 끝이라니 섭섭하지만 오늘 잘 하겠다”라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최종 우승자를 가릴 네 번째 미션의 주제로 ‘시대별 메이크업이 공개됐다. 주제를 받은 출연자들이 어려운 주제에 고민을 했다고 털어놓은 반면 보민은 떠오르는 것이 있어서 한 번에 선택하게 됐다. 이왕 시대를 뛰어넘을 것이면 멀리 가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가 선택한 시대별 메이크업은 신라시대 ‘화랑 메이크업이었다. 보민은 화랑 메이크업을 경연의 주제로 선택하게 된 계기로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 주제를 고민했는데 조선시대 ‘추노 메이크업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원래는 추노 메이크업을 하고 삼계탕을 먹고 싶었는데 고민 끝에 ‘화랑 메이크업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민은 화랑 메이크업의 포인트로 ‘눈썹과 ‘붉은 아이 메이크업을 꼽았다. 보민은 화랑들이 눈썹을 굉장히 두껍고 짙게 그렸다고 한다”라고 소개하며 쉐딩과 하이라이터를 통해 과감한 얼굴 표현을 완성했다. 화랑 메이크업을 표현하는 붉은색 섀도와 블러셔, 아이라인까지 완성했다.

보민은 화랑의 의상을 입고 촬영한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보민은 화랑 의상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 아이 메이크업을 통해 매니시한 매력을 발산,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걸카인드 지강은 립 컬러와 섀도 컬러가 잘 어울린다. 연구를 정말 많이 하신 것 같다”라고 칭찬했고 MC 전효성 역시 웬만한 남자보다 더 잘 생긴 것 같다. 개안하는 느낌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선 세 번의 대결에서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지키던 보민은 인터뷰를 통해 가장 견제하는 걸그룹 코덕으로 ANS 비안을 선정하며 비슷한 분위기이기도 했고 하이틴 메이크업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제일 견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치열한 대결 끝에 보민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며 2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보민은 최고의 코덕이 된 것 같다. 진짜로 1등을 하게 될지 몰랐다. 재밌게 많이 배우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1등까지 하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다. 곁에서 많이 도와주신 ‘배틀코덕쇼 멤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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