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시 잔류’ 바르셀로나, 데파이 영입 추진
입력 2020-09-05 11:00 
올림피크 리옹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멤피스 데파이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할까.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리오넬 메시의 잔류로 한숨을 돌린 FC바르셀로나가 체질 개선에 나섰다. 영입 후보는 멤피스 뎀파이(올림피크 리옹)다.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로날드 쿠만 감독은 구단 경영진에 데파이 영입을 요청했다.
데파이는 ‘빅클럽에서 한 차례 실패를 경험했다.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가 2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를 떠났다.
그러나 리옹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9-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견인했다.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첫 경기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재편이 불가피하다. 쿠니뉴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복귀했으며 쿠만 감독의 구상에 제외된 루이스 수아레스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예정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재건을 위해 더 젊고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데파이는 1994년생이다. 쿠만 감독도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데파이를 지도한 바 있다.
데파이는 리옹과 2021년 6월까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데파이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352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