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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kt, 공동 4위 등극…두산, 삼성에 대패 [오늘의 기록]
입력 2020-09-04 22:13  | 수정 2020-09-04 22:15
kt가 4일 SK와의 더블헤더를 쓸어 담으며 두산 베어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섰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t위즈가 SK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를 쓸어 담으며 두산 베어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섰다.
kt는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서 7-5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5-5 동점인 9회말 2사 1루에서 배정대의 끝내기 투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 10-2로 승리를 거둔 kt는 4연승에 성공하며 97경기 53승 1무 43패 승률 0.552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12로 대패했다. 선발 유희관이 2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99경기 53승 1무 43패 승률 0.552로 kt와 동률이 되면서 공동 4위가 됐다.
9월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kt는 5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이동해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2연전을 가진다. 두산은 대구 2연전을 마친 후 5일부터 SK와 잠실에서 홈 2연전에 들어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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