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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중라이브’ BTS, ‘핫100’ 빌보드 1위 새역사→ K팝 그룹의 매력 탐구까지
입력 2020-09-04 21:44  | 수정 2020-09-04 22: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라이브 연중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소식부터 K팝 그룹의 매력을 알아봤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라이브 연중에서는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르며 K팝의 새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 소식과 2020년 하반기 K팝의 전망 등 국내·외 팬들을 모두 사로잡은 K팝의 인기에 대해 집중 조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핫한 연예뉴스를 알아보는 ‘연중 이슈에서는 월드 클래스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방탄소년단 소식을 다뤘다.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 이를 실시간으로 접한 해외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팬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정국은 멤버들에게 고맙고, 인생에 기록을 남길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간 방탄소년단은 2018년 Fake Love로 10위, 2019년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8위를 기록했고, 2020년에 On이 4위를 기록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무엇보다 ‘빌보드200에 비해 ‘핫100은 비영어권 가수들의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에 기적 같은 일이라고. 이에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7주 2위를 기록했던 ‘강남 스타일의 싸이와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하는 배철수는 이런 방탄소년단 1위 소식에 크게 기뻐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BTS가 대단한 게, 지금까지 꼭 한국어를 고집했다”면서 이번에 전략적으로 영어 가사로 된 다이너마이트를 내놨다”고 성공 요인을 짚었다. 즉, 디스코 장르와 영어 가사가 주효했다는 것.
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아미가 존재하기 때문에 저희가 존재한다”고 팬들에게 공을 돌리며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가 방탄소년단 멤버 1인당 92억원의 주식을 증여한 최근의 통큰 보너스 소식도 훈훈함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에게 또 다른 꿈은 뭘까. 이에 방탄소년단은 그레미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연중 집들이에서는 MC 이휘재가 KBS가 낳은 대표 커플 조우종-정다은 부부의 집을 직접 찾아갔다. 딸 아윤이를 낳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부부의 집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놀이터가 한눈에 보이는 ‘놀세권 전망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는 오직 딸 아윤이를 위한 것으로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휘재가 준비한 선물을 받은 아윤이가 동생 살펴주러 가겠다”고 말해 이휘재는 물론 조우종, 정다운 부부까지 크게 당황케 했다. 알고 보니, 아윤이의 동생은 다름 아닌 토끼 인형들로 밝혀져 큰 웃음을 샀다.
또한 조우종-정다은 부부의 러브스토리도 들어봤다. 몰래 손잡고 포옹할 수 있었던 사내 연애에 대해 "사내 연애의 참맛"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우종은 연애 도중 헤어진 적이 있다면서 "정다은이 저를 찼다. 방송에서 처음 말하는 것”이라며 헤어진 후 수개월 지난 어느 날 새벽 (정다은한테) 전화가 왔다. 자기가 차놓고 '뭘로 보냐'고 묻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다음에 제가 다시 연락해서 다시 만나는 게 어떤지 물었다. 마음이 떠나지 않아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다은은 "어떤 사람들은 확 타오르다가 식지 않냐. 그런데 조우종은 똑같더라. 오히려 만나면 만날수록 더 잘해준다. 이벤트도 없었다"라며 한결같은 조우종의 면모에 반했다고 밝혔다. 결혼 후 환상이 깨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조우종은 "아내가 집에 있을 때도 예쁘다. 아직 신혼 같은 텐션이 있다"고 부부애를 과시했다.
이어서 여름밤 안방극장을 서늘하게 만들던 ‘납량 특집이 이어졌다. 원조 공포 드리마 '전설의 고향'의 내 다리 내놔”를 비롯해서 레전드 '덕대골' 편까지. 당시 다리 빼앗긴 시체를 연기했던 이광기는 4박 5일 동안 한쪽 다리를 묶고 있었다”면서 200번 넘게 ‘내 다리 내놔를 외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중견 여배우 한혜숙, 명품 연기의 대가 송윤아, 로로퀸 박민영 등 당대 미녀 스타들의 등용문이던 '구미호' 편도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인상 깊은 구미호를 선보인 배우 노현희도 오랜만에 출연해서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 세계 음악 시장을 무대로 빛나는 성과를 내고 있는 K팝 그룹들의 매력에 대해서도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 유명 매체들이 K팝의 성공 요인으로 공감을 이끌어낸 노래. 소셜미디어로 팬들과의 친근한 소통. 온라인 스트레밍으로 하나의 플랫폼을 형성한 점” 등을 꼽았다.
또한 1년 만에 컴백한 '칼군무돌' CLC를 만나 5개국어에 능통한 멤버의 위엄을 확인하는 한편, K팝을 이끌어나갈 ‘신인-팝3로 시크릿넘버, 위클리를 비롯해서 녹화 당일 데뷔 3일차로 ‘핫 데뷔한 신인 루나솔라를 만나 그들의 포부를 들으며 향후 K팝의 밝은 미래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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