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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왼쪽 전완부 피로골절…2주 후 재검진 ‘NC 빨간불’ [MK현장]
입력 2020-09-04 17:22  | 수정 2020-09-04 17:36
NC다이노스 에이스 구창모의 피로골절이 발견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에이스 구창모(23)의 왼쪽 전완부 피로골절이 발견됐다. 구창모의 복귀가 다시 미뤄졌다.
이동욱 NC 감독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LG트윈스전을 앞두고 구창모가 검진 결과, 예전에 안 보였던 것이 보였다. 미세골절인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한 구창모는 지난 7월 26일 kt전 이후 전완부 쪽에 염증이 생겨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재활에 몰두한 구창모는 지난달 30일 불펜 피칭 50구를 실시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이었는데, 지난달 31일과 전날(3일)에 병원 정밀 검진을 받았고, 크로스 체크 결과 피로골절이 회복되는 과정인 미세골절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욱 감독은 이전 검사에서는 염증 때문에 (골절 상태가) 가려져 있던 게, 70~80% 정도 회복한 상태라 하더라. 2주 정도 기다린 뒤 재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구창모의 재활 과정도 중단됐다. 구창모의 빈자리는 전날(3일) LG전 선발로 나선 김영규가 메우게 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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