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서울 로스쿨은 누가 가나…입학생 출신대학 공개
입력 2020-09-04 15:32 
인서울 로스쿨 신입생 출신 대학(2020)

사법시험 준비생 모임이 지난 1일 정보공개를 청구하면서 올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자의 출신학교가 밝혀졌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인서울 로스쿨 입학생의 90.62%가 로스쿨이 있는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카이 학부 출신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인서울 로스쿨 입학생 중 스카이 출신 비율은 65.2%로 절반을 넘었다.

'인서울' 로스쿨 입학생은 서울대(274), 고려대(240), 연세대(181), 성균관대(80), 이화여대(53), 한양대(45), 중앙대(27) 순으로 많이 배출됐다.
로스쿨 신입생을 배출한 대학은 총 78곳이다.
고려대가 379명으로 가장 많은 입학생은 배출했으며 서울대(333), 연세대(280), 성균관대(151), 이화여대(126), 한양대(104), 중앙대(64)가 뒤를 이었다.
한편, 근무하면서 로스쿨에 다녀 논란을 일으켰던 경찰대 출신은 59명(인서울 23명)으로 집계됐다.
경찰대는 지방 소재 대학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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