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수단체 "정은경은 정치방역 앞잡이" 檢에 고발
입력 2020-09-04 14:53  | 수정 2020-09-11 15:07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직권남용, 강요 등 6개 혐의로 고발된다.
보수 성향 단체인 자유민주국민운동과 정치방역고발연대 등은 4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본부장을 이같은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단체 측은 "가짜 영웅 정 본부장은 정치방역의 앞잡이가 돼 국민을 코로나19 공포로 몰아넣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초기 전문가들이 중국발 입국을 제한하라고 했지만, 정 본부장은 이를 정치적 의견으로 묵살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코로나가 진정 기미를 보이자 직무유기를 해 지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면서 관광객이 해수욕장 등 전국 각지에 몰리게 해 수도권 대유행을 발생시켰다"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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