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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개막 연기 "코로나19 재확산, 2021년 개막"
입력 2020-09-04 14: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이 공연 개막을 연기했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제작사 ㈜쇼노트는 4일 공식 SNS에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됨에 따라서 오는 2020년 9월 14일 개막 예정이었던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개막이 2021년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무대와 객석간의 경계가 일반 공연과 다른 형태의 특별한 공연이다. 더 안전한 상황과 시일에 공연을 선보여야 '그레이트 코멧'만의 강렬하고 특별한 감동을 온전히 전할 수 있기에 공연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디 코로나19 상황이 속히 종식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관객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원제: Natasha, Pierre & the Great Comet of 1812, 제작:㈜쇼노트)은 현재 미국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 겸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걸작 소설 '전쟁과 평화' 중 일부 스토리를 기반으로 연출가 레이첼 챠브킨과 손을 잡고 만든 성스루 (sung-throgh) 뮤지컬이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2020년 9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었다. 한국 초연 캐스트는 홍광호, 케이윌, 정은지, 이해나, 이충주, 박강현, 고은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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